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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종현 개인전 - 국제 갤러리 (2015. 9. 17 - 2015. 10. 18)

하종현 개인전 - 국제 갤러리 (2015. 9. 17 - 2015. 10. 18)

Artist: 하종현 Ha Chong-Hyun (b.1935)
Exhibition Dates: 2015. 9. 17 - 2015. 10. 18
Exhibition Space: Kukje Gallery K1 and K2
Opening Hours: Monday – Saturday: 10am-6pm / Sunday, Holiday: 10am-5pm
Website: www.kukjegallery.com

국제갤러리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 단색화 운동의 대표작가인 하종현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은 50여 년에 걸친 작가의 주요 작품들의 궤적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대형 회화 작품과 더불어 이번 전시를 위해 준비한 신작들로 구성된다.
작품들은 국제갤러리 1관과 2관에 걸쳐 전시될 예정으로, 단색화 특유의 질감이 돋보이는 단조롭지만 강렬한 이미지의 회화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하종현 작가의 접합 (Conjunction) 연작은 마대를 캔버스로 사용하는 작가 특유의 화면 및 물감으로 캔버스 표면의 입체적 표현을 이루어내는 마티에르(matiere) 기법이 강조된 것을 볼 수 있다.


하종현은 70년대부터 캔버스의 양면을 모두 활용하는 작업방식에 대해 실험적인 탐구를 지속해 왔다.
특히 캔버스 뒷면에서 앞면으로 물감을 밀어내는 방식의 파격적 방법론에는 작가가 기질적으로 추구해 온 기성형식에 대한 저항적 태도가 담겨 있다.
그는 단색화 태동기부터 화면의 앞뒤를 구분하는 관행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제시해온 바 있다.
미시건 주립대 교수인 미술사가 조앤 기는 “작가가 추구하는 액션(신체성)이 자아내는 그 고유한 회화 어법과 표면의 질감, 그리고 마대에 따른 색면은 단색화를 회화의 경향이기보다 그 자체를 물질로서 다루며, 나아가 작품의 완성에 따른 이미지는 이 액션이 반영된 회화적 결과로서 존재한다.”고 밝히고 있다.
마찬가지로 하종현의 작품세계에서 ‘단색’ 곧 모노크롬으로 통용되는 회화의 이미지와 그에 따른 표현방식은 그의 행위와 물질이 조우하는 실험적인 탐구라고 볼 수 있다.


이렇듯 반세기에 걸쳐 하종현이 추구해온 단색화는 그림이 특정한 의미나 뜻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 의미를 던져버리고도 작가가 취하는 신체적 행위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최소한의 표현이나 미미한 색깔로도 그림의 최소단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보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중 특별히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접합 (Conjunction) 연작 중 하종현이 도입하고 있는 기법이자 색채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것이 바로 ‘연기’(smoke)이다. 물감에 연기를 실어서 캔버스에 씌우면 표면에 연기가 자연스럽게 부착이 된다.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특히 흰색의 물감을 칠한 후 그 위에 연기의 그을음을 배어낸 작품은 인공적으로 형상할 수 없는 또 다른 자연의 색깔이 형성된다고 한다.
여기서 신체적인 행위는 퍼포먼스라기보다는, 좀 더 자연적인 표현 과정을 발견하기 위한 방법론의 일환이다.


하종현이 추구하는 색의 경향 역시 자연적인 성향을 띠고 있는데, 예를 들어 그가 취하는 흙색이나 검정색은 단순히 검은 톤의 색채가 아니라 어두워진 톤, 곧 기와가 오랫동안 비를 맞고 세월이 지나 퇴색된 것과 같은 색채이다.
작가는 우리가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느끼는 대상을 색으로 활용하며, 이를 발견하고 작품의 어휘로 치환하는 과정을 작업의 중요한 지점으로 삼고 있다.
물질로서의 단색화의 철학 안에서 시각적인 색채는 그 자체로 하나의 물질일수 있으며, 이런 관점에서 작품은 물질과 물감이 행위와 섞여 덩어리로 만들어지는 총체적인 결과물인 것이다.


미국의 저명한 평론가 로버트 모건은 하종현 회화의 제목이 일관되게 접합 (Conjunction) 이라고 명명된 점에 주목하였다.
그는 이 제목이 작품이 촉발시키는 미학적 경험의 종류를 제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이 제목이 떠올리는 주제가 작품에 서사적 동력을 제공할 뿐 아니라 동시에 영적이고 세속적인 충돌 모두를 참조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하종현의 국제갤러리 첫 개인전은 그가 끊임없이 추구해온 것처럼, 기존 회화의 고정관념을 깨고 추상회화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는 탁월한 작품세계를 목도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하종현은 작가의 고유한 조형언어라고 할 수 있는, 두꺼운 물감을 촘촘히 짜인 마대 뒷면에서 밀어 넣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이는 루치오 폰타나의 캔버스에 날카로운 칼자국을 낸 커팅 기법의 작품이나, 프랭크 스텔라의 화면 윤곽을 강조했던 기법 등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그의 대표작으로 일컬어지는 간결하고 고요한 분위기의 <접합> 연작은 밀가루, 신문, 종이, 철조망 등과 당시 한국전쟁 이후 미군 군량미를 담아 보내던 포대자루 같은 非(비) 미술적이고 非(비) 전통적 매체들을 가지고 다양하게 시도되었다.
이는 당시 시대상을 떠올려 본다면, 매우 일상적이며 동시에 사회적 맥락들을 함축하는 소재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늘날의 관객들은 이를 통해 기존의 보수적인 미술의 경향에 대해 작가가 제시한 대안과 더불어, 작가의 청년 시기를 특징짓는 당시의 어려웠던 사회상을 반추할 수 있다.
하종현은 평생에 걸쳐 유화를 주로 다루었으며, 물감을 물질로서 캔버스의 뒷면에서 밀어 넣는 그만의 고유한 기법은 한국 현대사의 정치-사회적 질곡과 급격한 산업화 하에서 억눌러야 했던 내면의 고통과 울분을 예술적으로 승화한 것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하종현은 1959년 홍익대학교 졸업 후 서울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1990년부터 1994년까지 홍익대학교 예술대학의 학장을 지냈으며,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으로 재직하였다.
작가는 2004년 경남 시립미술관, 2003년 밀라노의 무디마 파운데이션 현대미술관 등에서 전시를 열었고, 2012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가진바 있으며, 2014년 뉴욕 소재 블럼 앤 포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진바 있다. 주요 소장처로는 홍콩의 M+ 시각예술 박물관, 리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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