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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추상미술의 대표작가, 하종현의 언어로 창조한 삶과 예술


한국추상미술의 대표작가, 하종현의 언어로 창조한 삶과 예술  
'가족의 목숨을 담보로 펼쳐낸 한국적 추상미술 선구자'의 회고전 열려

     왕진오 기자 / 2012-06-17 14:10:20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한국 근대사를 치열하게 작품으로 쌓았습니다. 내 작품의 특징은 굉장히 실험적이고 과거의 작업을 되풀이 하지 않습니다. 세종대왕같이 내 언어를 창조하겠다는 것이 궁극의 목적입니다."

한국 추상미술의 대표작가, 하종현의 화업 50여년을 조망하는 대규모 회고전을 앞두고 하종현(77)화백의 일성이다.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에서 진행되는 '하종현'전은 한국현대미술사를 정립하기 위해 선구적인 원로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를 기획해오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의 기획전이다.

이번 하종현 회고전은 그가 화업을 시작한 1960년대부터 청년화가의 도전적인 실험정신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1970년대의 AG(한국아방가르드협회)시절, 그리고 독특한 추상회화인 '접합'이 시작되고 정착된 시기, 그리고 최근의 신작'이후 접합'에 이르는 전 작업을 선보인다.

하종현 화백은 "내 인생의 역점은 AG그룹입니다. 이 그룹은 젊은 작가 중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거나, 현장의 평론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면서 과거 컴컴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뤘던 시절 밝은 그림으로 변화되는 전환점을 만들어 준 시기였다"고 전했다.

물감과 마포의 만남으로 빚어지는 하종현의 '접합' 시리즈는 1974년 처음 시작되어 2009년까지 35년 남짓한 세월 동안 제작되며 작가 하종현의 작품 세계를 대표했다. '접합'은 그림의 표면에 물감을 칠한다는 기존의 회화적 고정관념을 깨고, 화면 뒤에서 안료를 밀어내는 배채법을 이용한 독창적인 기법으로 추상회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이 굵은 마포의 뒷면에서 물감을 힘 있게 누르면, 천의 거칠고 성긴 틈 사이를 통해 앞으로 물감이 배어나오는 것이다. 마치 진흙과 거친 지푸라기로 바른 시골집의 흙벽. 한약재를 짤 때 삼베 사이로 나오는 진액 등에 비유되기도 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후접합'시리즈는 팔순에 가까운 그가 여전히 실험정신을 추구하며 성장을 중단하지 않는 현재진행형의 작가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도 작가는 "다른 데서 가져온 작품이 없어요, 미술관 소장품 10점 정도를 제외하고는 전부 내 작업실에서 가져오고, 최근 까지 그린 작품을 전시장에 걸었습니다."고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펼치는 그의 오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우리 집사람이 말하기를 새로운 것은 좋은데, 사람들이 알만하면 작품을 변화시켜서 팔리지 않아 살기 어렵다고 핀잔을 줘요"라며 "안 팔리는 것을 가지고 여기저기 이사 다니며 비바람 맞고, 덮어서 돌아다니며 60평생을 살다 얼마 전 일산에 창고를 얻었어요, 그림에게 편히 쉴 공간을 주니 내가 기뻐서 통곡을 했을 정도였죠."라고 그간의 작품 활동에 대한 술회도 덧붙였다.

하종현 화백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40여 년간 재임한 교육자이자, 서울시립미술관 관장(2001~2006)을 역임했으며, 자신의 퇴직금으로 하종현미술상을 제정하여 시상을 하고 있는 미술계 현장의 살아있는 화가이자 행정가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

"저는 부끄러운 역사 속에는 살고 싶지 않아요. 올바른 길을 가고 싶은 것입니다. 한국 미술계에 징검다리 역할을 한 것 같아요. 작품은 현장이 우선입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몰라요, 직접 보고 만져봐야 실감이 납니다."

그에게 있어 작품은 종교 같은 과정의 결과물로 나타난다. 작가가 예술에 몰입할 때는 단기적인 결과보다 인생을 통해 그것을 성취하려는 안목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결국 하종현이 추구하는 변화는 나이를 먹었다고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예술에는 완성이 없으니까…….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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